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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병일의 퍼스펙티브] 미·중 무역전쟁 대처할 한국 생존 전략 안 보인다
━ 무역전쟁 쓰나미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누르고 당선되자 중국은 쾌재를 불렀다. 오바마 대통령 때 국무장관으로 ‘아시아 회귀(Pivot to Asi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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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어만 바꾼 ‘알법’ 거품 … 허울뿐인 역대 최다 법안 발의
━ 외화내빈 국회 입법 성적표 법안이 쏟아지고 있다. 20대 국회 전반기(2016년 5월 30일~2018년 5월 29일) 2년 동안 1만2968건(상임위원회 법안 포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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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크롱 “의원 30% 감축” … 노조 다음은 정치권 철밥통 깨기
마크롱. [로이터=연합뉴스] ‘프랑스 병’ 수술에 나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메스가 이번엔 프랑스 정치를 향했다.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가 4일(현지시간) 발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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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국회의원 수 줄어들까
16면 마크롱 프랑스 정부가 상ㆍ하원 의원의 정원을 현재 수준에서 30% 줄이고 다음 선거에서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.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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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내린 美정부 셧다운, 트럼프 뚝심에 척 슈머의 민주당 백기 투항
미치 매코널 미 상원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연방정부 정상화를 위한 임시 예산안 표결을 마친 직후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 채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.[EPA=연합뉴스] 도널드 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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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대법관 문턱서 네 번 걸린 김선수 “노동의 눈으로 법 보는 이도 필요”
2015년 11월 9일 서울고법은 조선호텔이 객실팀 등에서 일해 온 김모씨 등 8명의 일자리를 빼앗은 정리해고가 무효라고 판결했다. “무효”(서울지방노동위원회)-“유효”(중앙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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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공수처 정치중립 중요 … 국회 과도한 개입 막을 장치 둬야
━ 신설될 공수처 독립 보장이 최우선 검찰 개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. 문재인 대통령은 진보 성향의 법학자인 박상기(65) 법무부 장관과 조국(52) 청와대 민정수석을 앞세워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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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롱맨으로 소란스런 세계의 든든한 울타리…'엄마 메르켈'의 리더십 원천은
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(왼쪽)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. 두 사람의 패션은 신발에서부터 차이가 난다. [AP=연합뉴스] 앞으로 사흘 후면 서방세계에서 또 한 명의 최장수 지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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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“공수처, 검찰개혁의 시작” 한국당 “사정 공포정치”
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 신설 권고안’이 올 정기국회의 쟁점으로 떠올랐다.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“공수처 신설은 검찰 개혁의 시작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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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곽 드러낸 슈퍼 공수처... 민주당 '검찰개혁 시작' vs 한국당 '사정 공포정치'
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 신설 권고안’이 올 정기국회의 쟁점으로 떠올랐다.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“공수처 신설은 검찰 개혁의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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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'공수처' 밑그림 나왔다…법무·검찰개혁위 설치안 발표
지난 8월 9일 법무·검찰개혁위원회출범식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(오른쪽)이 위원장인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위촉장을 주고있다. 변선구 기자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핵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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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'독점권한' 파괴 의미있지만…법조계 '3대 문제점' 지적
법무·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는 검찰을 견제하는 첫 독립적 수사기구라는 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. 역사적인 측면에서는 김대중 정부 때 처음 논의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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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한 복지 추구해온 유럽은 지금, 지속 위한 연금개혁 중
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(왼쪽)과 장 폴 들르봐이예 전 앙마르슈 총선 공천위원장. 마크롱 대통령은 들르봐이예를 연금개혁 전담 고위 관료로 임명했다. [AFP] 에마뉘엘 마크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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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리 인준부터 30석 부족 ‘협치 방정식’ 나올까
━ 여소야대로 출발하는 문재인 정부 -30석.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마주한 여소야대 국회의 현실이다.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기준 1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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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후보들, 2월 국회서 수권 능력 검증받아라
사설2월 임시국회의 막이 올랐다. 4당 체제로의 정치권 재편 후 열리는 첫 국회다.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3월 중 결론 날 경우 조기 대선 체제에 돌입할 것이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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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인사이트] 공수처 설치, 더 이상 미룰 일 아니다
야권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(공수처) 설치를 위한 10번째 입법 도전에 나섰다.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고위 공직자의 범죄 행위에 대해 인지나 고소·고발이 없어도 국회 교섭단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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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권 “20대 국회서 노동개혁 5법 한꺼번에 입법 추진”
이기권 장관 “20대 국회서 노동 5법 일괄 재추진”이기권(사진)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개혁 5법(근로기준법·고용보험법·산재보상보험법·파견근로자보호법·기간제근로자보호법)을 20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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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'국회 외나무 다리'에서 충돌한 조윤선과 이혜훈
서울 서초갑에서 내년 총선 새누리당 공천장을 놓고 경쟁 중인 이혜훈 전 당 최고위원과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20일 ‘외나무 다리’에서 만났다. 조 전 장관이 오후 2시3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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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사정 ‘비정규직 특위’ 내주 출범 … 파견규제 완화 논의
이르면 다음달 2일부터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재개된다. 9·15 노사정 대타협 때 추가 협의키로 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. 기간제(계약직) 근로자와 파견 규제 완화와 같은 비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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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주도 노동개혁안 ‘야당 천하’ 환노위 변수
최경환 경제부총리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“노동개혁 입법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”고 말했다. 왼쪽부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, 최 부총리,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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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정부, 노동개혁 입법안 단독 추진…노동계 압박 배수진
정부가 11일 노동 개혁 입법안을 단독 추진하겠다고 나선 건 노동계를 압박하기 위한 배수진으로 풀이된다. 노동계와 경영계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정부 주도의 입법안을 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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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현의 직격 인터뷰]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
하창우(61)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왜 사법개혁이라는 단어를 입을 달고 살까. 법조삼륜의 한 축인 변협의 회장이 법원과 검찰을 향해 ‘낡은 관행 철폐’를 요구하고 나선 것 자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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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평균 연금, 사립교원 307만원 > 군인 290만원 > 공무원 278만원
연금 개혁의 불길이 공무원에서 군인, 사립학교 교원 등으로 번지고 있다.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개혁안의 발표 시기를 각각 내년 6월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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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정당정치가 죽어간다
비단 국회가 공전된다고 해서 위기라 부르진 않는다. 권한을 위임받은 정당과 국회의원이 주권자 위에 군림하는 본말전도를 걱정하는 것이다. 국민이 ‘도저히 안되겠다’고 판단하는 순간은